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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백년가게·소상공인 응원합니다"

올해 7개 포함 도내 33개 선정
신규선정 '중앙당'서 현판식
나머지 6곳도 이달 중 행사예정
"적극 발굴·지원… 성장 길잡이 되도록 할 것"

  • 웹출고시간2020.07.06 16:52:03
  • 최종수정2020.07.06 16:52:03

박선국 충북중기청장과 정권택 중앙당 대표 등이 6일 청주 상당구의 중앙당(중앙모밀)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 현판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6일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된 7곳 가운데 청주 상당구 소재 중앙당(중앙모밀)을 방문해 현판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행사를 통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 청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시, 외식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체 관계자의 경영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중앙당은 1979년 1월 1일 분식집으로 출발해 41년 전통을 이어온 메밀면 전문점이다.

정권택 중앙당 대표는 전통방식 육수·제면 기술을 가진 '메밀면 장인'으로서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가업승계 또한 양호하게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중앙당과 함께 선정된 도내 백년가게는 △음성 또와유식당 △단양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옥천 옛장터숯불갈비 △영동 가선식당 △영동 동양고무상회 등이다.

충북중기청은 7월 말까지 중앙당을 제외한 나머지 6개사에 대한 백년가게 현판식을 모두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백년가게들은 긴 시간동안 전통과 경쟁력을 지킨 지역 소상공인들의 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로 적극 발굴·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6월부터 오랜 전통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기 위해 '백년가게'를 지정·육성하고 있다.

7월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총 450개다. 충북 지역은 올해 7개사가 신규로 선정되는 등 총 33개(전국의 8.1%)가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지원된다.

선정된 업체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장이 참여하는 현판식을 개최되고, 중기부 홈페이지 및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지역별 백년가게 현황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백년가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체는 전국의 지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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