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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월 임시국회서 코로나·부동산 입법 뒷받침해야"

  • 웹출고시간2020.07.06 15:09:36
  • 최종수정2020.07.06 15:09:36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부의 3차 추경 안이 제출된 지 한 달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정부의 희망보다는 늦었지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고 전제한 뒤 "국회의 역할과 책임 또한 적지 않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조직개편 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다"며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미 작년에 내놓은 12·16 대책과 최근의 6·17 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까지 포함해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 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국회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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