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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설계에 사용주체 학생 참여

충북교육청, 충주 놀이교육지원센터에 적용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디자인설계 워크숍 진행

  • 웹출고시간2020.07.06 17:12:09
  • 최종수정2020.07.06 17:12:09

충주 놀이교육지원센터 설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디자인설계 워크숍에 참석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놀이교육지원센터에 대한 설계에 사용자인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온 가족이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과 사회성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는 놀이교육지원센터는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충주 옛 대소원초 부지에 마련 중이다.

도교육청은 놀이교육지원센터 설계 과정에 사용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내년 실내 리모델링과 실외 놀이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놀이와 배움' 주제 포럼 △놀이 전문가 강연 △우리가 원하는 놀이터 디자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마지막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놀이터 설계와 감리, 사용 후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학생, 학부모, 교사의 놀이 경험에 대한 설문 분석, 전문가 인터뷰, 해외사례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놀이교육지원센터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용자 참여 디자인 설계 워크숍에 참석한 양은율(충주 대소원초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설계한 놀이터가 빨리 완성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이전 재배치되는 옛 대소원초 부지에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지원센터를 함께 설립, 가칭 '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로 확대키로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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