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공고, '책벌레 도서관 점령기' 선정

'독서로 바른 인성 갖춘 기술인재 육성'
도서실 현대화사업 통해 북 카페 꾸며

  • 웹출고시간2020.07.06 16:49:57
  • 최종수정2020.07.06 16:49:57
[충북일보] 증평공고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과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100여 곳을 선정해 도서, 강사료, 운영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공고는 독서교육을 위한 첫 단계로 올해 초 도서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북 카페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안락하고 쾌적한 북 카페에서 독서는 물론 음악 감상, 보드게임, 퍼즐 등을 즐기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이 학교는 또 책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도 책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독서 명언 외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달 들어서도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증평공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칙을 지키며 단계적·점진적 독서교육 프로그램들을 오는 12월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구 교장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면서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