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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 일손부족 농가 지원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 웹출고시간2020.07.06 11:32:33
  • 최종수정2020.07.06 11:32:33

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생활개선회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신니면생활개선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손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6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일손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새벽부터 파밭매기, 잡초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 중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인원도 다수 포함돼 있어 농사일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한층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같은 농업인으로서 요즘 농가가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일손봉사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성숙희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회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이런 농촌 일손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농가의 인력 부족 현상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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