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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5 16:19:40
  • 최종수정2020.07.05 16:19:40
[충북일보] 정부·여당의 3차 추경에 대해 야당은 졸속이라고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이번 3차 추경에 대해 "야당의 견제가 없다면 35조3천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국민의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채 얼마나 졸속으로 처리될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이어 "야당 몫까지 2~3배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던 여당 원내대표의 말은 공수표에 불과했다"며 "세금낭비성 알바 일자리와 뉴딜사업 등에 대한 삭감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오로지 면피용 생색내기 식 증액만 반영해 코로나로 고통 받는 국민을 두 번, 세 번 실망과 절망으로 몰아넣는 졸속 심의를 자행했다"고도 했다.

이 의장은 이번 추경을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생존의지를 꺾는 심의 △등록금 환불이라는 희망을 품은 대학생들에게 절망만 안긴 졸속 심의 △코로나 환자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실망시킨 심의 △'인국공 사태'와 부동산 무능대책으로 인해 성난 청년들의 민심을 무마시키려는 면피성 심의 등으로 규정했다.

이 의장은 "미래통합당은 견제 없는 민주당의 추경폭주가 얼마나 졸속으로 이뤄졌는가를 똑똑히 목격했다"며 "야당의 건전한 비판과 대안에 귀를 막고 국민을 실망과 절망 속으로 밀어 넣은 졸속 추경에 대한 모든 책임은 여당인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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