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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지속…일부 행사·대회 취소·축소

충북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성존중토론회 취소

  • 웹출고시간2020.07.05 15:06:25
  • 최종수정2020.07.05 15:06:2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행사와 대회를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오는 9월 계획됐던 26회 충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지역리그대회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학교스프츠클럽대회를 취소함에 따라 타시·도 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의 목소리, 타 행사 일정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상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충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3개 종목에 4천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체육 축제의 장"이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대회가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상황에 따라 10개 교육지원청별 성존중토론회도 축소 운영된다.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해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원거리,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농간 문화교육 격차 완화와 균등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졌다.도유아교육진흥원은 이에따라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가 다 함께 즐기며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온라인 공연은 룡매직쇼, 과학마술콘서트, 드로잉매직쇼, 코로나19 예방 인형극 '꿀꿀이의 슬기로운 사회생활' 등 총 4편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온라인 공연을 유치원과 교육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충북도교육청 바로학교의 i-놀이학교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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