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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고, 자율학습 SOS 프로그램 지원

"자율학습도 온라인으로 합니다"

  • 웹출고시간2020.07.05 15:07:26
  • 최종수정2020.07.05 15:07:26

충주여고 학생들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여자고등학교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ZOOM'을 이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Self Online Study(SOS)'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간교실 개방이 어렵게 되자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기 위해 SOS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의사에 따라 3개 화상회의 방을 통해 8월 초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과정 동안 학생들은 최대 24명의 인원(감독 교사 포함 25명)이 하나의 화상회의 방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감독 교사와 실시간 질의응답, 온라인 협업문서를 활용한 학생 간 묻고 답하기 활동, 개인별 학습 플래너 작성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정석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며 "학생들도 학습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어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고3 등교수업 시작 후 2주가 경과된 지난달 3일부터 야간 자율학습 실시 여부를 도내 고등학교 전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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