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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5 13:06:15
  • 최종수정2020.07.05 13:06:15

옥천군보건소가 신 장계교에 설치한 자살예방 LED안내판.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관내 14개소에 자살예방 안내판 및 로고라이트 설치,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 아파트 내부 자살예방상담 안내 광고 실시 했다.

설치 대상지역은 자살 다발생 및 고위험 지역 2개소(신 장계교), 주민 다중이용시설 3개소(농협은행, 옥천읍 그라운드 골프장, 이원면 청소년 문화의 집 벽면), 옥천읍 아파트 9개소다.

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안내판은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태양광을 이용한 LED조명판에'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내용으로 안내면 신장계교 입구에 설치하였다. 자살예방 스티커는 안내면 구장계교 다리 난간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구로 부착했다.

안내면 장계교는 자살 다발생지역으로 2018년도에 인명 구조함과 CCTV 2대도 설치돼 위급상황 시 다리 난간 상황을 군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로고라이트는 주문제작 한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과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를 나타내는 장치로 옥천읍 농협은행 벽면, 이원면 청소년 문화의 집 벽면, 옥천읍 그라운드골프장 사무실 밑도로에 설치해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담전화 안내와 생명존중 문구를 넣었다.

옥천읍 소재 9개소 아파트 현관 및 엘리베이터 게시판 94곳에 자살예방상담 안내 광고를 실시하여 자살 위험자가 상담이 필요 할 경우 즉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홍보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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