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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잘했다'

행안부,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사례' 선정

  • 웹출고시간2020.07.02 17:15:34
  • 최종수정2020.07.02 17:15:34
[충북일보] 충북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뽑혔다.

2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북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고령화사회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기업에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결해 자원봉사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으로 생산이 어려운 기업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시작됐다.

일손봉사 참여자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에 1일 4시간 봉사하면 2만 원의 실비가 제공된다.

시행 후 현재까지 39만3천 명이 일손봉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중소기업에 대해 일손봉사를 적극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기준 7만7천여 명이 2천407개소 농가·기업에서 일손을 도왔다.

도 관계자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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