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청사별관 신축 준공

3천41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 웹출고시간2020.07.02 11:10:31
  • 최종수정2020.07.02 11:10:31

증평군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별관 청사를 신축했다. 사진은 신축 청사 건물.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사본관 옆에 별관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사무실 배치를 완료했다.

군은 낡고 비좁은 별관을 철거후 신축하는 증평군 청사 별관 증축사업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41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축했다.

별관의 지하1층에는 종합상황실과 기계실, 지상1층에는 기록관, 지상2층에는 기획감사관, 안전총괄과, 재난안전상황실, 지상3층에는 문화체육과, 건설과, 도시교통과, 4층에는 브리핑룸, 구내식당 등을 배치했다.

군은 이번 별관 개관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재난안전상황실과 종합상황실을 재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청사공간이 부족해 임시건물을 사용하던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축별관 2층에 독립적이고 충분한 공간에 마련해 관제모니터링 시스템과 영상감시장치 등을 보완하고 재난시스템(강우량, 예경보 등)을 이전했다.

재난정보 통합관리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군은 기존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조정하고 청사건물 곳곳에 소통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재창출했다.

청사부지 내 기존 주차장도 재정비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해 민원인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 등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따르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여성배려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1층에는 군과 관련된 근·현대 기록과 도서 등 모든 자료를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기록관을 준비 중이며 내달 말(8월 31일) 개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별관 신축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민원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민과 하나되는 증평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