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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02 13:34:36
  • 최종수정2020.07.02 13:34:36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6일까지 휴가철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무원으로 본분에 충실하고 장마철과 행락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기획감사담당관을 비롯해 총 7명을 감찰반으로 구성해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등 33개 부서를 점검하게 된다.

군은 공무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행정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집단 행사 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후반기 주요 국정 도정 군정 과제와 경제 활성화 정책에 있어 책임 회피나 업무 해태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살핀다.

이외에도 음주운전, 성비위, 금품 향응 수수, 재난 사고 대응태세 미흡 등에 대해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감찰을 통해 적발한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문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예정이며 비리 유형을 분석해 제도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면밀하게 감찰을 진행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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