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7.02 11:03:22
  • 최종수정2020.07.02 11:03:22

진천의 금성개발(주)이 2일 진천군에 코로나19 예방과 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모두 6천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소재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해 화제다.

금성개발(주) 석명용 부회장과 신현창 대표이사는 2일 진천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1천500만 원을 기탁해 총 6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성개발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사태 장기화로 진천군에서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금성개발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와 백미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모교인 문백초등학교에도 매년 2~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송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군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기에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싶어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와 진천문화원을 통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