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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환경미화원 정년 퇴임식 가져

자원순환과 김진원 환경미화원 18년 근무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0.07.02 11:00:30
  • 최종수정2020.07.02 11:00:30

약 18년간 가로청소원으로 근무하며 '깨끗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제천 만들기'에 기여한 김진영씨가 이상천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자원순환과 김진영 환경미화원이 약18년 간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2003년 제천시 환경미화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씨는 약 18년간 대형폐기물 수거 및 의림지 가로청소원으로 근무하며 '깨끗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제천 만들기'에 기여하고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김씨는 "18년간 새벽에 일어나 시민들이 활동하기 전에 자기가 청소해 놓은 깨끗한 도시가 시민의 하루의 첫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이르게 하루를 시작하는 자원순환과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이들이 대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명예로운 퇴임을 맞는 환경미화원에게 정성스런 퇴임식을 마련함으로써 공직자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한편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며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는 성실한 직원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우수 근무자 표창 수여, 해외연수기회 제공, 안식휴가부여 등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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