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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K-방역·K-에듀, 충북교육이 모범 될 것"

김병우 충북교육감 취임 2주년 기념사서 밝혀
상반기 성과·후반기 계획도 발표

  • 웹출고시간2020.07.01 21:31:09
  • 최종수정2020.07.01 21:31:09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일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충북교육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실천한 일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모범이 되고 있는 K-방역에 이어 K-에듀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자발적인 참여로 모범을 만들어주신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주 사직동 충혼탑 참배에 이어 영상회의로 진행된 월례회에서 취임 기념사를 읽는 것으로 취임 2주년 기념식을 대신했다.

김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며,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과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그릴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휴업과 원격교육이 진행되는 시기에 '긴급돌봄교실' 운영과 '바로학교' 원격교육시스템을 개발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했고, 시행착오의 개선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가려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학교시설 등 물리적 환경 방역에도 방역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감염병에 대한 정서적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상반기의 성과로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모델 구현을 통한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기반 구축 △무상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완성을 통한 공정한 보편적 복지 기반 마련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시설 공간 창조 △미래형 대안교육 기관 설립 기반 조성 △공약이행실적과 주민소통분야에서 최고 등급 수상을 꼽았다.

그는 이어 "주요업무 사업추진과 예산 운영의 재구조화가 불가피하다"며 올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교육활동, 연수, 행사 등의 비대면 전환을 통한 사업 축소, 폐지 운영 △방역과 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앞으로 충북교육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과 미래, 복지와 평화, 소통과 참여가 일어나는 행복교육 생태계를 더욱 세밀하게 가궈 나갈 것"이라고 행복교육 2기의 하반기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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