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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항 앞둔 에어로케이 유니폼 공개

성별 구분짓는 기존 항공문화 탈피
안전 고려한 실용적·모던한 디자인

  • 웹출고시간2020.06.30 15:49:57
  • 최종수정2020.06.30 15:49:57

에어로케이항공 임직원들이 운항·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 에어로케이항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탄생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이 8월 취항을 앞두고 유니폼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에어로케이의 유니폼은 정비사, 운항 승무원, 객실 승무원을 위한 복장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업무의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성별을 구분 짓는 요소를 최소화 한 디자인을 모든 유니폼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승무원 유니폼의 경우 '아름다움', '여성스러움' 등 특정 성에 대한 외형적 특징을 부각하던 기존 항공 업계의 문화와는 다르게 여성 객실 승무원 복장에서 활동성을 저해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덜어냈다.

스커트 대신 통기성이 좋은 바지와 인체공학적인 운동화를 도입해 장시간 활동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에어로케이항공 임직원들이 정비사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승인을 받은 뒤 항공운항증명(AOC) 심사를 받아 왔다.

AOC 발급이 끝난 후 이르면 8월부터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청주~제주 노선에 대한 첫 운항을 개시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저렴한 운임 및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충청권·경기남부의 여행수요를 흡수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으로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일본·중국·베트남 등의 11개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에어로케이 유니폼의 새로운 시도는 스타트업 항공사로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젊고 역동적이며 평등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기업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에어로케이의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늘 불편했지만 바뀌지 않던 기존 항공 업계 문화에 작지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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