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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민선7기 시정역량 강화로 도시품격 높여갈 것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현대모비스 준공 등 기업유치 최대성과로 꼽아

  • 웹출고시간2020.06.30 13:34:14
  • 최종수정2020.06.30 13:34:14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 건설'의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3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선 7기 출범 이후 예산 1조 원을 돌파하고 유치기업 100개, 고용인원 5천369명, 투자금액 2조7천308억 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내실 있게 도시를 확장해가며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해가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민선 7기 2주년 최고의 성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 결정과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제2공장 준공을 꼽으며 "전폭적 행정 지원으로 지역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시민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전담 T/F팀 지원으로 건축허가를 앞당긴 현대엘리베이터는 7월 공장 착공 예정이다.

그는 국립충주박물관, 옛 공설운동장 부지 생활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유치와 건강복지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준공 등 생활SOC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통학마을버스, 도심지 주차장, 서충주 고속·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의 성과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남은 2년은 지역의 품격을 높여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산단과 산단, 도심과 산단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도시를 지탱하는 구심점을 촘촘하게 연결해 발전의 시너지가 나타나도록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심을 알고 있다. 위기 앞에서 무한한 저력을 보여주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을 위해 지역 발전의 불씨가 더 힘차게 타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 시장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 시정의 확고한 목표"라며 "충주에 산다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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