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에게도 지급

30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해 지급

  • 웹출고시간2020.06.30 10:01:11
  • 최종수정2020.06.30 10:01:11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30일부터 추가로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긴급재난 지원대상자는 4월 27일부터 신청일 까지 옥천군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 154명 및 영주권자 46명 총 200명이다. 이중 187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재난지원금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향수OK카드로 지급되며 외국인 등록증이나 영주증을 가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당초에 내국인만을 지급대상으로 하였으나 외국인 신분이지만 군의 지역사회구성원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재난극복지원금을 추가지급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에서도 이용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옥천군 주민생활 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빠르게 통과시키면서 재난극복 지원금의 6월중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승철 긴급재난지원 T·F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에 대하여 재난극복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되어 생계안정과 지역민과 동등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