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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하반기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 선별진료소 개선

11개 보건소에 냉난방기 24대 설치
5개 시·군 선별진료소 신축 정부에 신청

  • 웹출고시간2020.06.29 16:44:03
  • 최종수정2020.06.29 16:44:03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벌인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8일까지 도내 32개 선별진료소에서 3만6천676명에 대해 검체채취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채취가 가능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하반기 2차 유행에 대비하고 의료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선별진료소 시설·장비 보강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4천200만 원을 투입해 11개 보건소에 냉방기 2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컨테이너·텐트형태의 간이 선별진료소를 영구적 시설로 신축하기 위해 도내 5개 시·군에 관련 예산 18억 원을 지원하는 '신축 사업계획'을 정부에 신청했다.

영구시설은 평상시 홍역, 결핵 등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실로 활용하고, 위기 시 고위험군 대상 선별진료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건소 구급차 이송 시스템도 강화한다.

구급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2억 원을 들여 11개 보건소에 음압구급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 설명회, 종교 소모임, 수련회, 동호회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사는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경우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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