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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9 16:39:16
  • 최종수정2020.06.29 16:39:16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1~2023년)을 위한 기준을 확정하고,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누리집(www.mohw.go.kr)에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1기였던 2012~2014년은 44개소, 2기(2015~2017년)는 43개소, 3기(2018~2020년)는 42개소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충북지역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다.

4기 기준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중증환자를 충실히 진료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강화함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파견했을 경우 인력 기준에 예외를 인정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제출된 자료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점수에 따라 올해 12월 말께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지정평가부(033-739-5841~4)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에 집중하도록 수가 개편을 추진하는 만큼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교육 및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은 병원들이 지정받아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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