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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면적 확대…우수기업 추가 유치

산자부, 지난달 2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면적 32만627㎡→41만1천152㎡ 확대…"클러스터 조성 탄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0.06.29 11:47:32
  • 최종수정2020.06.29 11:47:32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면적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해 기업 추가 유치가 가능해졌다.

29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도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단지로 개발할 1지구와 연계해 에어로폴리스를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지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충북경자청은 내부 검토 등을 거쳐 2지구를 확장하기로 했다.

2지구 입주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항공, 물류, 철도 등 관련 기업 16곳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지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고, 다른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12월 20일 산자부에 산업용지 확대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고, 산자부는 심의를 거쳐 승인한 뒤 지난달 21일 고시했다.

이번 승인으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신안리 일원 2지구 면적은 기존 32만627㎡에서 41만1천152㎡로 넓어졌다.

충북경자청은 조만간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추가 용지 등에 대한 설계를 마쳐 오는 2022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용지를 확대했다"며 "항공·방위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더 많이 입주해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1~3지구에 첨단항공산업 비즈니스센터가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3지구는 첨단·물류산업단지로 개발되며, 현재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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