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규제입증책임제' 운영

규제개혁, 자체법규 일제 검토·정비

  • 웹출고시간2020.06.29 13:15:01
  • 최종수정2020.06.29 13:15:01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생활 및 기업활동에 존재하는 규제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건의자가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입증하던 방식에서, 규제 담당 공무원이 왜 규제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입증하도록 '입증 책임 주체'를 바꾼 것으로,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 규제를 폐지·완화하는 제도다.

시는 주민과 소상공인, 기업으로부터 건의 받은 규제개선 건의 과제 및 자치법규상 등록규제 189건 중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해소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규제는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상위법령 위반 및 위임범위 일탈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 규제법정주의 위반으로 형식적 오류가 있는 규제 △동일한 사안에 대해 타 지역 보다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 규제 △제·개정한 지 오래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등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재검토해 폐지·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되고 낡은 시대변화에 뒤떨어져 방치된 자치법규를 일제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규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