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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9 11:02:04
  • 최종수정2020.06.29 14:23:22
[충북일보] 이배훈 증평군 부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로연수 이임식을 갖고 38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충주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82년 괴산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1년 충북도에 전입 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법무통계담당관, 의회운영전문위원, 문화예술산업과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1월 제15대 증평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이 부군수는 1년 6개월여의 재임 기간 동안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평을 군민이 가장 행복한 도시, 군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했다.

에듀팜 특구 부분 개장, 좌구산 휴양랜드 관광자원 개발, 정주여건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개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등에 노력해 왔다.

또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통령상 △정부혁신추진 평가결과 국무총리 기관표창 △비상대비 확립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등 수많은 평가에서도 '작지만 강한 도시'를 입증해냈다.

각종 공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군 개청 후 역대 최대 규모인 28건 480억 원의 예산을 따내기도 했다.

그는 이임사를 통해 "이임 후에도 증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와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간다면 반드시 행복에서도 최고, 안전에서도 최고인 증평군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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