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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증장애인시설 유휴지 '숲 조성' 완료

녹색 휴식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0.06.29 10:34:39
  • 최종수정2020.06.29 10:34:39

충주시가 산척면 영덕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참 좋은집' 유휴지에 '녹색자금 나눔 숲 조성' 사업을 완료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척면 영덕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참 좋은집' 유휴지에 '녹색자금 나눔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녹색자금 나눔 숲'은 산림청 산하의 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거주 및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정서 안정, 심신 치유 등을 위한 산림복지사업이다.

시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1억6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1천800㎡ 규모의 공간에 교목 4종 108주, 관목 5종 3,350주, 맥문동 1천920본 등을 식재했다.

또 벤치 설치 및 휠체어 생활인들을 위한 산책로를 흙 콘크리트로 포장해 불편함 없는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초 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시설 측 관계자와 인근 마을 이장, 설계업체, 조경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내용 설명, 수목식재 선정,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선정한 자문위원으로부터 기술자문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조성된 나눔 숲은 '참 좋은집' 뿐만 아니라 인접 복지시설인 '마리스타보호작업장'과 '독동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나눔 숲 조성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주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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