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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로 미식도시 제천 홍보

27일 시작으로 제천 인근과 서울, 경기지역까지 방문
코로나19로 제천 가스트로투어 참여가능 인원 하향 조정도

  • 웹출고시간2020.06.28 13:50:25
  • 최종수정2020.06.28 14:41:47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서 열린 게릴라 미식회에 제공된 약채락 도시락과 이를 시식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적인 홍보행사를 마련해 무료로 제천 맛집과 약채락 음식 등 제천의 맛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고 않고 갑작스럽게 나타나 무료 시식행사를 벌이고 사라지는 일명 '게릴라 미식회'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7일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미식회는 약채락 도시락을 시식하는 이벤트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최대한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안전한 상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시식 음식은 지난 10월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런칭 후 2천400여개가 완판되며 큰 인기를 모은 약채락 4대 약념(藥念)을 기본으로 개발된 약채락 건강도시락이다.

현재 약채락 건강도시락은 제천 내 약채락 2개 업소에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집밥과 배달음식이 주목받는 상황에 맞춰 가격을 낮추고 메뉴를 추가하는 등 품질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는 원주, 충주, 영월 등 제천 인근과 서울, 경기 도심지역을 다음 예정지역으로 정하고 이벤트를 이어간다.

여기에 시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기존 10명 이상 모객돼야만 진행할 수 있었던 제천가스트로투어(미식여행) 상품의 참여가능 인원을 4명으로 하향 조정한다.

시는 이번 소규모인원 투어참여로 제천지역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음식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미식도시로서의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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