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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호 수소충전소 '연수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하루 최대 65대 충전 가능

  • 웹출고시간2020.06.28 14:04:13
  • 최종수정2020.06.28 14:04:13

연수수소충전소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제1호 수소충전소인 '연수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2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연수동에 위치한 연수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수소충전소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충전소는 하루 최대 승용차 65대, 버스 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된다.

수소연료 충전가격은 1㎏당 8천250원이며 수소차 5㎏ 완충 시 약 5만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준공되는 수소충전소를 통해 충주는 물론 현재까지 수소충전소가 없는 인근 지역인 원주와 제천의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에 수소전기차 76대를 보급해 도내 최대 규모로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22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까지 있어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자동차로 각광을 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충전인프라가 많이 구축되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수소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가 있는 충주는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소차 생산 메카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수소충전소 설계변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기술진의 입국 지연 등으로 준공이 늦어지면서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교통편의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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