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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

대형화재 및 긴급 구조상황 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

  • 웹출고시간2020.06.28 13:58:21
  • 최종수정2020.06.28 13:58:21

충주시가 시내 일원 5개 구간 5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내 일원 5개 구간 5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은 대형화재 및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출동 차량의 도착시간 단축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통해 긴급출동 차량의 진행 방향에 위치한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를 원격으로 우선 제어해 긴급출동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돕게 된다.

소방차량이나 긴급 구조 차량이라도 교차로에서는 교통안전을 위해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으로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충청북도소방본부 및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충주시 교통정보센터(ITS)에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방관과 경찰관이 현장에 파견돼 소방 및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해당 구간 교차로의 교통신호 제어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2차례의 훈련 결과 도로공사로 인한 일부 정체구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8~9분 소요되던 출동 시간이 5~6분 정도로 단축됐다.

시는 향후 지휘통제 훈련 및 숙달 교육을 통해 출동소요시간을 더 단축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석배 과장은 "교통신호 우선 제어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구간별로 부분 제어를 하는 등 차량정체 및 시민의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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