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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18명 합격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 등

  • 웹출고시간2020.06.28 14:01:28
  • 최종수정2020.06.28 14:01:28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실시된 '2020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 중 중학교 졸업학력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6명 등 총 1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자 수험교재를 직접 제작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하고 학습멘토 선생님과 전화를 이용한 1:1 질의응답식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 센터는 오는 8월 22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검정고시뿐 만 아니라 자기 계발 프로그램으로 미술·음악(밴드)·스포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 금연교육과 함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원예지도사 직업훈련 과정,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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