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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7 16:28:39
  • 최종수정2020.06.27 16:28:39

지난 25일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내 유관기관과 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센터는 지난 25일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동참한 군내 기관은 모두 8곳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해 △괴산경찰서 △괴산드림스타트 △괴산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괴산장애인복지관 △괴산청소년문화의집 △괴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괴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괴산증평교육지원청(Wee 센터) 등이 함께 맞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 기관 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 아동·청소년군을 대상으로 심층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신건강 문제가 발견되면 연계 치료를 위해 센터에 등록시켜 꼼꼼한 사례관리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아동·청소년은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효과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한 연합캠페인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강인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치료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교육,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연결망을 구축해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각 학교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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