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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17개 직종 146명 참가…코로나19 예방 위해 25일 하루만 진행

  • 웹출고시간2020.06.25 17:07:22
  • 최종수정2020.06.25 17:07:22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충북공고와 서원대,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열렸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폐회식이 취소되는 등 일정이 일부 줄어 25일 단 하루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17개 직종에 14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능력을 뽐냈다.

대회 주최 측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원 발열체크를 하고 경기장 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선수 간 간격 1.5m 이상 확보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충북대회 직종별 금메달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장애인들의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가 도내 곳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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