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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중 KT&G 책임연구원, '발명의 날 기념식'서 국무총리 표창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 개발… 산업발전 기여 공로

  • 웹출고시간2020.06.25 15:59:42
  • 최종수정2020.06.25 15:59:42

김익중 KT&G R&D본부 책임연구원이 '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김익중 KT&G R&D본부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김 연구원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 발명 창출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의 유명 의약품 제조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권리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해당 기술로 2015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담배용 캡슐을 국산화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다.

향후 의약품과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KT&G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 7월 대전시 대덕구에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은 지난해 6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회사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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