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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개시

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도 품는다

  • 웹출고시간2020.06.23 17:48:58
  • 최종수정2020.06.23 17:48:58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은 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도 학교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 상담을 통해 공교육 진입을 유도하고, 한국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한국에 온 중도입국 청소년, 국제결혼가정으로 외국인 부모의 나라에서 생활하다 온 경우, 외국인 노동자가 본국에 있는 자녀를 데려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공교육 진입 절차를 몰라 학업을 중단하는 학교 밖 다문화가정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학력 증빙부터 학교 편·입학까지 공교육 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적응과정과 관련된 통합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어 '원스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센터는 공교육 진입 매뉴얼을 보급하고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은 학생은 100여 명에 이른다.

사명기 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공교육 진입의 문을 넓혀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는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지역별 분원 방문, 전화상담,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www.cbiei.go.kr/m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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