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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 상습침수지역 개선된다

보은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79억8천500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0.06.23 17:09:27
  • 최종수정2020.06.23 17:09:27

보은군 회인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예정지.

[충북일보] 지방하천 계획 홍수위보다 지반이 낮아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피해를 입던 보은군 회인면 중심지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된다.

보은군은 배수가 불량해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회인면 중앙리 53-5번지 일원 5만2천100㎡에 대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가등급으로 지정키로 하고 23일 행정예고 했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하루 1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5년 주기로 시가지 4.06㏊와 농경지 1.15㏊ 등 5.21㏊의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곳에 총 79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1천68m의 우수관로를 개량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와 지방비 50%가 투입된다.

이 지역에는 80가구 21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83채와 공공건물 2동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형적인 여건 또는 풍수해로 재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정비·관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이나 기관 단체는 다음달 13일까지 보은군청 안전건설과를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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