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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비만 예방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오는 10월까지 칠성초·목도초 1·2학년 대상

  • 웹출고시간2020.06.23 13:42:26
  • 최종수정2020.06.23 13:42:26

지난 22일 괴산군 보건소가 칠성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군 보건소는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칠성초, 목도초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방과 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이 대상이다.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을 길러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칠성초에서 첫 수업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매주 1회씩 운영한다.

학생건강검사 통계자료(2018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비만율은 25%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구나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비만율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아동이 많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진행한다.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신체활동 기회와 영양교육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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