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민선7기 하반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 구체화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0.06.23 11:23:36
  • 최종수정2020.06.23 11:23:36

23일 음성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하반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나선다.

음성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했다.

이어 태스크포스(TF)단을 꾸리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분야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집중 육성 방안을 연구해왔다.

5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는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 △뷰티헬스산업 △지능형부품산업 △기후환경농업 등이다.

군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을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분야별로 나아갈 방향과 세부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신에너지산업 분야는 지난 12일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한 수소 가스안전체험 교육관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의 수소기반 에너지 안전·교육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관련 기업체를 유치하고, 미래자동차 핵심인 배터리 산업 육성과 에너지 특화단지 및 에너지·환경 시험인증 시설 기반도 구축한다.

자동차·물류산업 분야는 미래형 자동차 부품 전략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 특화 산단 및 클러스터를 만들어 관련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군내 다수 입주한 특장차 관련 기업체를 집중 육성할 지원센터와 전문 산업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 시험운행 지구를 조성하고, 음성군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첨단물류센터도 유치하기로 했다.

뷰티헬스산업 분야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청주 오창으로 유치가 확정된 방사광 가속기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지능형부품산업 분야는 정부의 차세대 신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 중으로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전·교통·환경 분야는 ICT기술을 활용해 미래에 부합하는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환경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농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기술 보급을 위한 친환경교육관과 스마트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만들고, 스마트 농업단지를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오는 7월 중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워킹그룹을 통해 로드맵을 좀 더 구체화시켜 민선 7기 하반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 부서는 민선7기 하반기 역점시책으로 전 부서는 각 분야별 비전, 특화 전략과 연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