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심천면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감자'로 이웃나눔 실천

  • 웹출고시간2020.06.23 18:03:37
  • 최종수정2020.06.23 18:03:37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새마을협의회는 23일 각 마을 지도자·부녀회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천면 금정리 일원 휴경 농지에서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에 새마을협의회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심은 감자로서 새마을 회원들이 바쁜 일정 와중에 틈틈이 이른 아침에 모여 감자 북주기를 하는 등 회원들의 땀방울로 정성스럽게 길러낸 수확물이다.

심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번에 수확한 감자로 수익금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중 한 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집 수리 봉사활동' 사업비로 쓸 것이라 밝혀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배향식 회장은 "정성껏 길러 수확한 감자로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우리 지역내 소외된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훈 심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힘써주시는 배향식·한희옥 회장님을 비롯한 면새마을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