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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전반기 2년 의정활동 마무리

조례규칙안 131건, 예결산안 19건, 승인동의안 53건,등 총 227건 안건 처리
의회 본연 역할인 집행부 견제·감시와 합리적 대안제시 평가

  • 웹출고시간2020.06.23 10:47:22
  • 최종수정2020.06.23 10:47:22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 영동군의회
[충북일보] 영동군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개원한 8대 영동군의회가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한다.

8대 영동군의회는 이 기간 동안 각종 정례회와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군민과 호흡하고 동행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영동군의회는 8대 의회가 시작된 2018년 7월 부터 총 23회, 188일의 회기를 통해 22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안건 유형별로 보면 조례·규칙안 131건, 예·결산안 19건, 승인·동의안 53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일반의안 20건 등이다.

특히 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동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을 재적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재의결하여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 완화로 농업인의 소득원을 다양하게 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구조로의 전환을 이끌어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중대한 예산변경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의회와 보다 즉각적이고 면밀하게 협의하고 정해진 회기내에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37억 원 중 18억 원을 삭감해 19억 원으로 확정하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해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교를 설치하여 우리군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밀도 있게 실현하기 위해 9건의 5분 자유발언과 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군정현안 문제점에 대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주민을 섬기는 영동군의회는 일손돕기 및 자원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체험활동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 및 유원대학교 약학대학 정원 배정에 대한 건의문,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에 대한 건의문, 유원대학교 영동본교 입학정원 감축 철회 건의문 을 채택하는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윤석진 영동군의장

윤석진 의장은 "지난 2년간 제8대 영동군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한 발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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