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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공약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 대안 나왔다

행안부에 개정안 유예요청 했으나 수용되지 않아 채용 길 단절
공직체험단으로 공약변경 하반기부터 운영 답변

  • 웹출고시간2020.06.22 17:28:20
  • 최종수정2020.06.22 17:28:20
[충북일보] 속보=옥천군수의 공약인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이 사실상 어렵게 돼 '공직체험단'으로 변경키로 했다.

<18일자 13면>

김재종 옥천군수는 22일 열린 277회 옥천군의회 1차 정례회 참석해 유재목 의원의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에 대한 질문에서 "지난해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장학규정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규정 유예요청을 했으나 행정안전부에서 수용되지 않아 공무원 특별채용의 길이 단절돼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역 수장으로서 지역 내 대학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책중 하나로 옥천군에 임기제공무원 또는 공무직 채용계획 수립시 자격을 갖춘 도립대생이 신속하게 채용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대학과 유기적으로 채용정보를 공유해 입성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충북도립대생 공직체험단을 운영할 수 있게 공약을 변경, 하반기에 시행하고 이 계획은 5명을 대상으로 정식공무원이 아닌 방학기간 2개월 동안 군청에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의원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지방대학 미달사태 등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충북도립대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운영되고 있다"며 "행안부의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장학규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특별채용이 어렵게 됐지만 군수의 공무직, 공직체험당 운영을 통해 대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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