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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1 13:27:51
  • 최종수정2020.06.21 13:27:51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과 주변 교통권역의 도로망 체계를 고려해 도로교통 현황과 장래 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한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군은 21일 군 행정구역 내 군도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기준연도 2020년, 목표연도 2025년, 장기목표연도 2030년을 시간적 범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외부 교통량 대부분은 국도 34호선과 36호선에, 내부 교통량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에 집중됐다. 주요 도로 교통량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진천·괴산·음성 등 주변 시·군의 개발계획 실현에 따라 증평군의 장래 교통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이번 계획에서 도로상태가 취약한 부분의 안전성 기능을 높이고 군도나 농어촌도로 연계 기능과 접속 기능을 강화했다.

2030년(인구 5만명 예상)까지 필요한 도로 연장은 현 도로상태를 유지하는 수준(국토계수(k)=0.044)을 기준으로 78.01㎞에서 89.41㎞로 11.40㎞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에서 제시한 사업들의 전체 예산은 349억9천9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의 원활한 건설과 도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한 도로법에 따른 것"이라며 "계획에서 제시된 사업은 연차별 투자계획이나 재원조달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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