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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A형간염 주의보

조개젓 섭취금지·예방접종 당부

  • 웹출고시간2020.06.21 13:16:54
  • 최종수정2020.06.21 13:16:54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A형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를 통해 가족에게 전파되거나 밀집된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감기몸살, 위염 증상과 비슷하지만 감기증상과 함께 식욕저하, 피로감, 온 몸에 힘이 빠지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발생 빈도가 높은 1970년~1999년에 출생한 만성 간 질환자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로 보은군보건소와 김보영 내과의원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을 섭취하지 말고, 조개류 익혀먹기, 요리 전후 손 씻기,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채소나 과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A형간염 예방접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A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았다"며 "A형간염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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