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세복 영동군수 민선7기취임 2주년 인터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건설 혼신
신 성장 동력 될 역대 최대 규모 국책사업 유치
6천억 원 예산시대, 군정사상 최대 규모 재정확보
역점사업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영동군 관광산업 컨트롤타워 순항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지원정책 펼쳐 위기극복 안간힘

  • 웹출고시간2020.06.21 19:48:34
  • 최종수정2020.06.21 19:48:34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민선7기를 이끈 지 2년을 맞았다.

지난 2년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영동, 희망찬 영동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해 뛰었다. 이 결과 영동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군민행복지수도 높아만 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5만여 군민의 소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최대동력이 될 8천3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해 이루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민선 7기 첫해 5천억 원 시대를 연지 불과 1년여 만에 군정사상 처음으로 6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박 군수의 최대 역점사업인 영동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추진도 민선 7기 공약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어 영동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반면 코로나19로 전 군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매우 안타깝다. 청정 영동군 사수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반환점을 돈 박 군수로부터 지난 2년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취임 2주년을 맞은 소감은

"민선7기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됐다.그동안 경제, 복지, 농업, 관광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바쁘게 보냈고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동군의 新 성장동력이 될 역대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 양수발전소를 5만 군민의 뜨거운 염원으로 일궈냈다. 민선7기 첫해 5천억 시대를 연지 불과 1년여 만에 6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을 확보 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

◇지난 2년간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민선7기 2년은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현안에 대한 실마리들을 하나 둘 풀어낸 의미 있는 시간이다. 그중에서도 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범군민 결의대회, 군민 서명 등 5만 군민이 똘똘 뭉쳐 양수발전소 최종후보지 건설 순위 1등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양수발전소는 8천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1조3천500억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효과와 6천780여 명의 고용 창출로 우리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 지난해 51개 공모사업에 9천160억 원의 국·도비 확보와 중앙부서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2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영동의 위상을 높였다."

영동군 역대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대회에서 박세복 군수가 연설을 하고 있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향후 발전계획은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시행청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업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자연은 최대한 보전한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 하겠다.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 등의 방안은 물론 양수발전소 하부지역 주민 터전 환경개선과 공동사업 지원,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양수발전소가 우리의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순항하고 있는 영동군 역점사업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모습.

◇최대 역점사업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진행상황은

"영동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이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힐링,문화,관광,일라이트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융합한 복합테마 관광지다. 선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으로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이미 완공됐고 웰니스 단지 80%, 힐링센터 2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8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어 민자 부문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향후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11개 읍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우리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공약이행은 잘되고 있는지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로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화 시켜, 이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 2018년 민선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를 받은데 올해에도 도내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SA)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특색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공약구성으로 2018년도에 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73개의 공약중 이미 25개 사업이 마무리 됐고 48개 사업도 원활히 추진중이다. 앞으로도 공약 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군민들과의 존엄한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

박세복 군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활방역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앞으로 대안은

"영동군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 단 한건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지역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한 성과가 아닐까 되돌아본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승객들의 발열체크는 물론 군내로 진입하는 주요도로 노선 5개소에 거점체온측정소를 운영해 공무원 996명, 자원봉사자 991명이 투입돼 13만2천589명의 차량 탑승자에 대한 발열여부를 확인했다.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생활방역체계로 과감히 전환하는 결정을 내려 매주 화요일 일제방역의날을 운영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함께 영동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하고 35억 원을 추가 발행해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상수도 요금 한시적 가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 등 생활밀착형 지원책도 펼쳤다. 65세이상 어르신 급식비, 교육특별장학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핀셋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

◇남은 임기동안 중점 추진할 사안은

"앞으로 2년 동안 공약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 해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겠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성공적 조성과 1읍1면 관광네트워크 완성으로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별상생균형 발전을 꾀하겠다. 농업의 관광산업화 및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군민 모두가 소외 없이 당당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취임때부터 다짐했던 군민과 소통하며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통통통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군정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겠다."

◇끝으로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민선7기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된다.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으로 민선7기 지난 2년동안 군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영동다운 영동의 진면목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미래 후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이 겪고 있지만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남은 임기 동안 더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