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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공무원 농촌 일손 지원…농가 인력난 '숨통'

19일 농업정책과 직원…청천면서 오이 수확

  • 웹출고시간2020.06.19 18:37:31
  • 최종수정2020.06.19 18:37:31



농업정책과 일손돕기2 -






농업정책과 일손돕기1 -



괴산군청 공무원 농촌 일손 지원…농가 인력난 '숨통'

19일 농업정책과 직원…청천면서 오이 수확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숨통을 터주고 있다.

괴산군청 농업정책과 직원 10여명은 19일 청천면 도원리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월부터 벌써 여섯번째 농가 일손돕기 출동이다.

이번 농촌일손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무더운 날씨임에도 농가주 지도에 따라 오이 줄 매기와 수확 ·포장작업 등을 도우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3월 군청과 각 읍·면에 '농촌 일손지원 상황실'을 설치, 지역 내 일손부족 현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청 공무원들은 월 2회 이상 농가 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일손돕기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농촌일손 지원은 고령농가나 여성농업인, 상해나 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창희 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수급과 기술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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