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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414개소…전날보다 5곳 증가

피해면적 232.5㏊ 달해…농가 217곳서 매몰 작업 완료

  • 웹출고시간2020.06.18 16:18:08
  • 최종수정2020.06.18 16:18:08
[충북일보] 과수화상병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발생 농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414개소로 전날보다 5곳 증가했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32.5㏊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주 292개소(165.7㏊) △제천 111개소(60.9㏊) △진천 2개소(0.7㏊) △음성 9개소(5.2㏊) 등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농가 217개소(123.9㏊)에 대해 매몰 작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농가의 과수도 모두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나무 등에 생기는 세균성 식물병으로, 병에 걸리면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해 나무를 고사시킨다.

치료제가 없는 탓에 발견 즉시 감염된 식물을 매몰 처리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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