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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초정약수 체험… '초정행궁' 26일 문 연다

시, 3만7천여㎡에 165억7천만 원 투입
세종 관련 전시… 독서당·족욕시설도

  • 웹출고시간2020.06.18 16:50:44
  • 최종수정2020.06.18 16:50:44

초정행궁 전경.

[충북일보] 초정약수로 족욕하며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초정행궁'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부지 3만7천651㎡, 건축 2천55㎡에 165억7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초정행궁을 부분 개방한다.

시는 전시관을 비롯한 독서당, 한옥체험관, 전통찻집 등 주요건물과 부대시설의 내부공간 콘텐츠와 집기 비치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부분 개방하는 시설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121일간 머문 역사적 기록과 영상, 디오라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독서당, 실내외에서 초정약수로 족욕할 수 있는 초정약수체험관, 초정원탕행각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별도의 개장식 없이 근현대 초정리 모습을 담은 스토리텔링 사진전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판매, 음료 봉사로 축소했다.

초정행궁 한옥체험관.

오는 26~28일 개장 기념 특별이벤트로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초정행궁 스탬프 인증과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궁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초정웰컴데이 스탬프투어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했던 초정약수가 연결된 한옥체험관도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예약을 접수,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과 관련된 과학, 훈민정음, 아악 등 체험프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숙박과 연계한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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