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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유일 정부양곡 도정공장, 최신 설비로 신축

내달 초부터 고품질 양곡 하루 60t 생산

  • 웹출고시간2020.06.18 13:34:02
  • 최종수정2020.06.18 13:34:02

증평군 정부양곡 도정공장 원국상사는 18일 농민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신 설비를 갖추고 준공식을 가졌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유일 정부양곡 도정공장 원국상사(대표 이용진, 옛 증평정미소)가 최신 설비를 갖춘 시설로 재탄생했다.

원국상사는 40억 원을 들여 증평읍 증천리에서 용강리로 장소를 이전하고 정부양곡 도정공장을 신설했다.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김숙자 한국화장품 회장, 이용진 원국상사 대표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

원국상사는 지난 1945년부터 증평읍 증천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며 증평에서 나는 정부 양곡의 도정을 맡아왔다.

연평균 2천800여t의 양곡을 가공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B등급 시설에 머물러 있어 쌀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 돼 왔다.

이번에 마련한 도정공장은 S등급을 목표로 설계·시공해 고품질 양곡 생산이 가능하다.

공장은 내달 초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하루 60t의 양곡을 처리해 고품질의 정부양곡을 증평 지역은 물론 전국의 취약계층, 군부대 등에 공급한다.

시설 등급은 이 달 말 결정되며, S등급으로 결정날 경우 충주, 옥천에 이어 도내 세 번째 최고등급 도정공장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양곡 도정공장 신축으로 고품질 정부양곡을 주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새 도정공장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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