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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폭염종합대책 '가동'

그늘막, 쉼터 등 폭염 안전망 구축
9월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0.06.18 10:15:58
  • 최종수정2020.06.18 10:15:58

충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합동TF팀을 구성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에 나선다.(스마트형 그늘막)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충주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합동TF팀을 구성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책팀은 먼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폭염 특보 또는 무더위 예상 시 지역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서비스를 신속히 전파한다.

또 금융기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종교시설 등 총 9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며, 횡단보도와 교통섬 그늘막 12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2개를 운영한다.

올해 추가로 설치된 그늘막은 폭염 피해 발생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초등학교 인근, 호암 택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시는 이번 폭염 대책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가 임시 휴관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발생 우려에 대한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 특보 문자서비스를 운영해 홀몸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선풍기, 아이스팩, 곡물 선식 등 폭염 예방 물품을 확대 배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시는 거리 노숙인 보호 대책, 공사장 등 실외사업장 안전관리 등 폭염 속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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