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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 3R 폐자원 모으기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0.06.18 17:30:37
  • 최종수정2020.06.18 17:30:37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8일 군북면 이백리 소재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3R 자원모으기란 재사용, 재활용, 발생줄이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자는데 있다.

올 한해 군북면 새마을 가족들은 숨은 자원을 모으기 위해 각 마을과 농지 등에 방치되어 있던 재활용 의류를 비롯하여 고철, 파지, 빈병 등 모든 종류의 재활용을 꾸준히 수거하는 동시에 환경정화를 함께 실시해 왔다.

이 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군북면 19개 마을에서 수집해 온 5t 가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종류별로 분류한 재활용품은 전량 매각 처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변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한 해 동안 각 마을의 폐자원들을 성실히 모아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한 해에도 지역 환경정화, 휴경지 옥수수파종, 연말 불우이웃 김장 봉사 등 왕성한 활동으로 타 새마을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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