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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회 검정고시 고졸 합격자 배출

정세빈 어르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한 번에 합격 쾌거

  • 웹출고시간2020.06.17 13:23:21
  • 최종수정2020.06.17 13:23:21

제1회 검정고시 고졸 합격을 이뤄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정세빈(68) 어르신.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검정고시반 정세빈(68) 어르신이 지난달 치른 제1회 검정고시에 고졸 합격을 이뤄냈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4월 11일에서 5월 23일로 6주 연기됐다.

검정고시 고졸 합격자 정세빈 어르신은 잠깐 쉬는 시간 10분에도 작은 메모장에 영단어 등을 암기하며 열정적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해왔다.

그는 이미 2018년도에 초·중졸 검정고시를 한 번에 합격한 바가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이번 검정고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노력으로 고졸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14년도부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욕구충족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검정고시 반을 운영하며 검정고시 응시 기회를 제공해 50여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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