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속 옥천에서 스포츠 활기 찾는다

2020년 옥천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 18~23일 옥천에서 개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6.17 10:57:13
  • 최종수정2020.06.17 10:57:13

옥천군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연습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옥천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18∼23일까지 5일간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총 22개팀 중 21개팀(남자부 11팀, 여자부 10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옥천군은 2003년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을 창단한 이래 죽향초와 장야초, 옥천여중에 소프트테니스팀을 신설해 꿈나무를 키워오고 있으며, 옥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가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선수단 및 관계자만 입장가능)로 치를 예정이다.

또한,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경기장 주변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구에서 1차로 신원이 확인된 선수단과 관계자만 발열검사를 한 뒤 입장을 시킨다.

추가로 경기장 내 열화상카메라 1대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POTV 중계방송을 통해 소프트테니스의 고장 옥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