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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

신속대응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0.06.17 09:51:24
  • 최종수정2020.06.17 09:51:24
[충북일보] 보은군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주·제천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과수재배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사과·배 등의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나타난다.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현재 보은지역에는 577농가가 사과 649.2㏊, 43농가가 배 18.9㏊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외부 활동용 신발을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주변 과수원 방문은 자제하고 전정가위는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과수나무의 접수 묘목 등은 발생지역과 인근 또는 외국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지역에서 유입하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 북부지역에서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돼 확진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일단 발생하면 과원을 폐원해야하기 때문에 사과, 배재배 농가에서는 화상병 자체예찰과 예방활동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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